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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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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앞집사는 할머니가 음식물 쓰레기를 우리집앞에 버리더라구요?
저는 혼자 살고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나뒀더니 이게 하루하루 장난 아니게 쓰레기양이 늘어가더군요
하루는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마침 우리집앞에 음식물쓰레기를 나두고 앞집으로 뛰어가는 그림자를 발견!!!
바로 사자후를 질렀습니다
"어떤 썅년이 남의집앞에 쓰레기를 쳐 가져다가 버리냐 ? 니네 집앞에는 냄새나는게 싫으면 씨발 남도 냄새나는거 싫은건 모르냐?"
"나이 쳐먹었다고 조용히 넘어갈랬더니 씨발 아주 한도 끝도 없네? 몇번 그냥 넘어갔더니 사람 호구로 보이냐?"
"이런 씨발것들 한번만 더 내집앞에 쓰레기 쳐 버리는거 눈깔에 띄면 니네집 현관앞에 똥뿌려버릴라니까 각오하고 또 버려봐라"
이렇게 소리소리 질럿더니 동네 사람들 다 창문열고 쳐다보는데 그집만 조용히 불도 못켜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집앞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 봉투 그집대문에 던져버렸습니다
봉투 터져서 난리도 아니었구요
그래도 그집에선 안나오더라구요
그뒤로는 단 한번도 우리집앞에 음식물쓰레기봉투 없었습니다
저런 개진상 이기적인 사람들은 똑같이 해줘야 사람 무서운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