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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2021-08-19 18:04: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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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공동육아니 독박육아니 이런말에 현혹되어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마세요. 남편 엄마 없는 편부모 자녀도 잘 자랍니다. 편부모 환경보다는 훨씬 나은 조건이잖아요..
그리고 너무 잘 할려고 하지 마세요. 작성자분 뿐만아니라 우리 모두는 잘할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교육을 받은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고 모든게 처음입니다. 마음 편하게 잡수시고 우리집이 최고라고, 우리남편이 최고라고, 우리아이가 최고라고, 남의 집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함께할 겁니다
89 2021-08-19 17:52: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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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는 것만 해결하면 되는거라면 혼자 자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그것이 힘들다면 애들이 꼭 자야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편안한 마음늘 가지세요. 잠이 오면 자겠지요
어릴때를 생각하면 누가 재워줘서 잤을까요? 그냥 잠이 오니 잤돈것 같습니다. 우리집을 예로 들면 우리 아이(3살)는 재우지않고 우리가 먼저 자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재우는것에 스트레스가 없어요. 이것이 자녀교육에 맞냐 틀리냐는 나중얘기고, 부모가 편해야 아이도 편해지는것 같아요

보통 부모는 아이 재우는 걸 하나의 육아 또는 미션으로 생각하고 아이가 자야 하루 일과를 끝낸것 마냥 기뻐하곤 하죠. 안자면 화가 나기도 하고요. 아이가 자야 설겆이도 하고 청소도 하고 맥주도 마실수 있고 등등의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이런 편견에서 벗어나시면 모든게 편안해 지실 겁니다

근데 문제는 자는게 해결되면 이걸 해줬으면, 그게 해결되면 요걸 해줬으면.. 욕심이 끝도 없는게 문제죠
정말 잠만 해결되었으면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88 2021-08-02 23:04:5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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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는 것에는 너무 많은 변수로 인해 단정적으로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작성자분의 말씀이 일반적으로 옳은 방식이라 판단되지만 여기 게시판을 활용해 자신의 말이 맞다는 근거로 배우자를 변화시킬려고 노력한다면 상황이 더욱 안 좋아 질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 제 댓글도 프린트해 배우자분에게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보다 배우자분과 어떻게 잘 지낼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부관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혼하고 싶을 정도로 배우자분을 증오하고 있는데 자녀교육을 잘 하겠다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정말 자녀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 보세요. 배우자분과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중요한지, 자녀의 행복이 중요한지.. 편협한 생각이 자녀를 불행으로 이끌고 있는건 아닌지... 남을 변화시킬수는 없다는 기본적인 인간사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법륜스님 자녀교육 편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닏ㅏ
87 2021-01-04 22:06:46 0
90년대생들이 용돈이 모지란 이유 [새창]
2021/01/04 17:47:35
08년생 요즘도 500원 가져가서 떡볶이 사먹고 옵니다
90년생도 비싼건 만원 넘게 주고 먹었음요
단지 비싼걸 먹냐 싼걸 먹냐, 많이 먹냐 적게 먹냐 정도의 차이
86 2019-09-15 07:37: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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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에 아는 부부는 금융대기업에 다님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50프로 정도를 받는다고 하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90프로 받았습니다
한번 다시 알아 보시고, 아니면 산후 도우미 지원비를 받지 못할 정도로 연봉이 높은 상황인데, 그런 경우 산후 도우미 신청을 더더욱 추천드려요. 육아의 기쁨을 돈과 바꾸지 마세요. 해외여행 한번 안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85 2019-07-04 12:36: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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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돈 많이 안들고 나라에서 지원도 많이 해줍니다
1년까지 40만원/월 정도 점점 줄어들지만..
아이가지고 100일까지 지원금보다 더 쓴 적이 없어요
돈이란게 많이 쓰면 많이 쓸수 있고 안쓰면 별로 쓸게 없어요
유아용품은 100프로 얻고나 무료나눔받고, 기저기랑 분유는 지원비내에서 거의 해결 가능합니다.
좋은 옷 좋은 장남감 좋은 유모차 커서 좋은 학원 좋은 학교 이런걸 생각하면 끝도 없죠
가진 만큼 쓰시면서 충분히 키울수 있어요
우리나라 복지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걸 육아를 하면서 느낍니다
84 2019-06-25 22:22:46 0
남편의 육아 [새창]
2019/06/22 18:30:04
잘 할려고 하지 마세요.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입니다
아내가 화낸다고, 아이가 짜증낸다고 같이 짜증낼 필요없어요
마음을 편안히 먹고 할수 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세요.
우리가 어릴때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다 서울대 가고 그런거 아니 듯이 아무리 열심히 한들 아내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아요.
요렇게 생각하면 편안해 집니다. 고3마냥 불안해 하지 마세요
나에게도 안좋고 가족에게도 안좋아요.
아내나 애들이 기분 나쁘다고 내기분까지 나쁠 이유는 전혀없으니까요
83 2019-05-10 16:04: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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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는 합리와 비합리의 논쟁이 아닌 합리와 합리의 논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서로 평행선을 긋게 되는 듯 합니다. 아빠방법이나 엄마방법이나 모두 문제는 없어보이나 그것보다 이런걸로 다투는 부부의 모습이 더더더더~~~~~~ 안좋습니다.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던지 아님 그냥 아내말을 따르세요.
82 2019-05-01 07:33:36 0
36일차 겁쟁이 엄마입니다 [새창]
2019/04/29 08:14:17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뭐 이런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하거든요.
안아주고 싶으면 안아주고 힘들면 냅두고 편히 키우세요.
81 2019-01-25 23:03:34 0
[새창]
강의 내용을 제 마음대로 정리하면

- 한쪽 뺨을 맞의면 다른 뺨을 내밀어줘라
- 인과응보(돈을 빌렸으면 갚아라)
- 거래하지 말고 사랑을 하라

위 세가지를 부정하면 법륜스님 말씀을 이해하기는 어렵죠. 이해를 해도 실천하기도 싶지 않고..
80 2018-12-15 10:28:13 1
사교육없이 아이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새창]
2018/12/15 03:23:28
사교육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가요?
태권도도 사교육이니...
우선 부부간의 합의가 가장 중요하고
공부, 운동을 못하더라도 흔들리지 않은 마음이 필요하죠
79 2018-10-26 00:36:09 9
4일 된 신생아가 인큐베이터에 있습니다.소아과 의사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8/10/24 23:07:54
큰일을 겪으면 부모로서 할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걸 느낍니다. 의사들은 자기 책임을 지지 않으려 이곳 저곳에 싸인하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합니다. 부모는 이리저리 물어 보지만 딱히 길을 찾기 힘들어 더 자괴감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저는 아이보다 와이프에게 집중하라고 조언드립니다. 이럴때일 일수록 아내의 마음을 읽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아이는 의사와 의료체계에 맡기세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믿지 못해도 의사는 의사입니다. 떡진 머리에 어리버리 해보여도 의사는 의사입니다.
아이에 집중하는 사이에 아내는 외롭고 힘들어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세요
좋은 날이 올겁니다.
78 2018-10-14 10:42: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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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간섭하는게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와이프를 여전히 많이 사랑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장점을 계속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고맙다. 고맙다 라고 계속 되뇌이는거죠.

글쓴이님은 부인의 나쁜점만 보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꼬투리를 잡을려면 정말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와이프가 미용실 정도는 알아서 예약좀 해주고 날짜를 정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관심이 없어 불만이다 라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글쓴이 입장에선 이런 사람의 불평은 그게 뭔 불만이냐 라고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사소한 것은 사소하게 넘기면 인생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77 2018-10-14 10:29:13 0
부모님과의 생각 차이로 결혼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새창]
2018/10/11 11:45:47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부모님만 문제라고 하는데, 부모님이 안계셨으면 분명 다른 문제가 또 발생했을 겁니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이겨내기 위한 백신을 맞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간단한 해결 방법은 부모님이 뭐라고 하면 대꾸하고 싸우지 마시고 부모님앞에선 잘 못했다고 말하고 님의 계획은 계획대로 추진하세요.
76 2018-08-26 09:20:26 2/26
술을 좋아하는 남편, 싫어하는 나.. [새창]
2018/08/26 02:55:39
술먹고 들어오면 기분은 매우 나쁘겠으나 술 취한 사람이랑 싸워봤자 남는게 없어요. 그냥 우쭈쭈 해주는게 좋아요. 술취한 남자는 그냥 애기다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세요. 집에와도 편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돌게 되고 평소에는 안그런 모습이 술먹으면 발현되게 됩니다. 술먹으면 개가되는 사람들은 평소에 한이 많이 쌓인 사람일 수 있거든요
술 깬다음에 차분히 이야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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