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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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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는 손상에 따라 MRI 의 촬영 필요 유무나, 촬영 시기는 다 제각각이고, 아주 획일화 된 기준이 있지는 않습니다.
직접 진찰한 의사의 성향이나, 느낌이 상당부분 작용합니다. 물론 면허 있는 의사라면 기본적인 지식은 바탕이 되어있겠지요.
제 생각에는 주말에 다쳤다면 1~2주 증세 변화를 보는게 좋기도 합니다.
그런데 증세 변화에는 꼭 통증만 있는건 아닙니다. 안아프니 MRI 안찍고 땡~ 이 아니고, 다시 진찰 받아보세요.
인대 손상 같은 경우 대부분 급성기가 지나면 아프지는 않은데 해당 관절이 계속 흔들려서 퇴행성 변화 - 쉽게 말해 빨리 닳습니다 - 가 빨리 오게 되서 다른 종류의 통증을 초래 합니다.
근데 사실.. 우리나라 의료 현실상.. 거의 모든 병원에서 통증 이외 모든걸 확인하고 정확한 치료 계획이나 진단 계획을 설명할 시간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결국 대부분 글쓴분이 본 2가지 유형의 의사가 되기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