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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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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나라에서 집값이 비싼건 상관없죠. 우린 집값에 비해 국민들이 못사니까 집값 폭락론이 비등하는 겁니다.
대출규제가 들어가는 시점, 기존의 기대출자들은 거치기간이 아직 한참남아서 당분간은 버틸만하겠지만 '상환능력'까지 보는 신 대출조건에서 과연 우리 국민중에 몇%나 한달에 원리금 상환하면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1억 대출/ 60개월상환/연4% 조건이면 180만원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게다가 새 대출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들도 지금보단 현저히 줄어들텐데 빛 내서 사고싶어도 대출이 안나와서 못사는 사람들이 늘면 주택 거래량은 줄어들테고 원리금상환 능력 없는 사람들의 매물은 많이 나올테고.. 집값 안떨어질 재간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