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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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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농사도 키워봤고 소도 키워봤습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 작은것에 대한 감사해함이 느껴지는 멋진 생각의 소유자시네요. 하지만 저도 잔반을 조금씩 남기는 편인데요, 아무렇지도 않은것은 아니고 좀 미얀하단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이런 성격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은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강요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의 행태는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좋아하는 음식이라 많이 퍼왔는데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든지, 너무 짜거나 정말 배고픈데 먹고싶은게 없다면 다른 대안이 없을경우 조금씩 퍼와서 남기기도 합니다.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니고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강요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