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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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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되는데 그런 고민을 한 사람이라도 하고 있다는 자체가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 볼만한 사한이라고 생각합니다.
5개월이고 7년이고 큰 차이 없다고 봐요
가까운 동생도 7년을 사귀며 식장까지 잡았던 남친이 하루 아침에 이별통보후 직장 동료 만나서 3개월만에 결혼해버리고
그후 동생은 선봐서 5개월만에 결혼했거든요
그런데 그 모든 미친과정에서 결혼한 두 남녀는 누구하나 재느라 시간을 보내진 않았다는 거죠.
모두 잘 살고 있더군요.. 옆에서 보면 아이러니 하고 역시 케바케지만
시간에 대한 예를 들기 위해 예를 꺼내든것입니다만 좀 그런거 같아요
오랜시간 동안 고민하느라 힘든....한마디로 잰다고 하죠. 이런저런걸 재고 또 재고 또 생각하고
이런 사람이라면 그건 결혼 해서도 마찬가지일꺼라는거죠
그렇게 오랜 시간 고민 하고 한 결혼은 과연 퍼펙트 할까
그것보다 서로 못죽어서 안달이라 서로 결혼하자고 난리를 치고 결혼한 결혼이 퍼펙트 할까
성공이라는 것의 정답은 없지만 확실한건 고민에 고민을 하던 사람은 대체적으로 아래 나온 예처럼 못죽어서 안달은 아니라는거겠죠.
반드시 너 아니면 안돼! 너여야만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반대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역경을 헤쳐갈 파워가 없다고 봐요.
그런데도 좋다면 뭐 어쩔수 없이 잘 기다리고 잘 상의해서 날을 잡던지 헤어지던지 의논해보세요 라고 말씀 드릴거 같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라면 본인을 위해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라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