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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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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는다고 절대 해결 안되요. 더하면 더했지...
저도 초기에 2시간에 한번씩 전화벨이 울리는데 나중엔 심장이 아프더라고요. 노이로제 걸려서 전화기를 부셔버릴 정도였네요...핸드폰 없이 7년 살았어요...전화공포증이 생겨서요.
찾아오시는건 매일이었고요...결국 메말라 죽는게 이거인가 싶었거든요.
제가 너무 어려서 대처를 못했었어요.
결국 혼자 말라 죽어가다 병이나서 여지껏 고질병으로 살아가는데 아무튼...그냥 있는다고 안되고요...
힘들다고 정확하게 말하고 끊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글쓴님네 아이가 생기더라도 봐줄일도 없을만큼 친한 사이 아닌걸 아마 훗날 알게 되실꺼고요. . 한번 뒤엎어지더라도...확실히 남편에게 말하고 나는 이러이러하다 꼭 말하고 전하고 관계를 적당히 정리하세요. 정말 친부모랑도 저렇게 연락 안하는거 주변인들은 모르나요? 알꺼라고요.지금 너무 오바한다는걸...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