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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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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혼 축하드립니다~
착실하게 알콩달콩한 결혼생활 잘 준비하고 계신것 같네요~
예단비: 남편+시댁에서 집에 투자한 금액의 1/10 으로 보통 잡습니다. 글쓴님은 천만원정도 준비하시면 될거같긴한데 형님네가 600 했으면 어느정도 비슷하게 맞추는게 좋을거 같아요.
예물: 금액이랑 비슷한 수준의 취미생활용품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플래그십 카메라 사주는 경우 많이봤어요. 꼭 완전 비슷한 수준 아니어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였다 싶으면 됩니다. 금종류 아니어도 되고 여러개 할 필요는 없다 싶구요.
저희 시부모님처럼 며느리 많이챙겨주고싶다고 막 이것저것 하시는 스타일이실수 있는데 부담되더라도 일단은 그냥 받으세요. 제가 해가는거에 비해서 너무많이해주시려 해서 엄청 부담되서 좀 많이 거부했었는데 나중에는 좀 언짢아하시더라구요. 딱 한번 받는거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날때마다 그냥 받은만큼의 성의를 보이는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해요.
돈을 모아두라는건 비상시에 쓸 돈을 모아두라는거에요 갑자기 큰일 생기고 하면 곤란하니깐요 ㅜㅠ 그런건 꼭 비밀이 아니더라도 신랑되실 분이랑도 이야기해서 얼마정도는 예비비로 갖고잇겟다 합의 해둬도 되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