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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0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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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몰려다니는친구 4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놈이 엄마가 떡볶이 노점상 했었음
우리는 어렵게 사는친구 도와준다고 일부러 가서 팔아주고 리어카도 뒤에서 밀어주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 걔가 제일 크고비싼집에서 살고 있었음
어쩐지 집에 오는거 극구 꺼려하더라
우리는 가난할거라고 지레짐작하고 초라한집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다고 생각했었지
걔네 지금은 건물주돼서 임대료 한달에 3000씩 나온다던데
그래도 아직도 영등포에서 노점상 하고있더라
벌이가 얼마나 좋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