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그런가 몰라도.. 내년에 초딩되는 저희 딸 (일본 거주중)은 몇 년 전만 해도 신데랄라를 제일 좋아했었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나 백설공주 등 고전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는데.. ㅎㅎ 물론 라푼쩰이나 미녀와 야수 등 비교적 최근 것들도 알죠. 결국 부모의 영향이겠지만요..
비공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지만.. 잠시 입장(?)을 바꿔 적어 보면 이런 식이죠. ----- 우리말 거의 모르고 배울 생각도 없는 외국인 (일본인, 미국인, 중국인.. 기타 등등)이 어디서 주워 듣고 뻑하면 "존나 존나" 거리거나 "ㅆㅂㅆㅂ"거리는 거 보면 참 꼴불견이겠죠. -----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50줄 바라보는 아재입니다. 저도 학생 때 그냥 맞았는데요... 국딩시절부터 고딩시절까지.. 당시엔 뭐 때리면 맞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그게 당연한(?) 시절이라 그냥 그러고 지나갔지만.. 이제 와서 돌이켜 보면 참 진짜 개같은 경우 많았죠. 고딩때 진짜 개인 감정대로 싸대기 날려대던 수학 선생은 지금 만나도 한바탕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 진짜 국딩때 싸대기 처맞은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가..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