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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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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군생활 잘한게 앉아가는거랑 똑같다는 부분에서부터 뭔가 잘못이 있는데요....?
군생활 열심히 제대로 했다는걸 님 말처럼 비유로 들어서 설명해볼게요.
군대를 가게
대대장을 가게주인
간부들은 가게 점장, 매니저 등등 정직원들
병사들을 아르바이트 생으로 치면 되겠죠?
군생활 평범하게 했다는건 아르바이트생으로 할거 그냥 욕 안먹을 정도로 하는거고
군생활 잘했다는건 가게주인이나 매니저 점장등 정직원들이 봤을때 쟤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일 잘 찾아서 하고 열심히 하네~
군생활 못한사람 또는 사고친사람들은 알바하면서 중간중간 빼먹고 뒤에서 놀고 가게물건 파손하거나 다른 알바 폭행한걸로 치면 되겠죠....
자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요! 군부심의 뜻은 자기가 빡센곳에서 복무했다 또는 자신이 빡센병과에서 복무했다, 내가 복무할때 이런거 저런거 해서 간부들이 나 디게 좋아했다 등등 자부심을 가지면서 거들먹 거리는걸 군부심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빡센곳에서 근무한 사람이라는 건 가게로치면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가게라 손님이 미어터지도록 오는곳으로 보면 될것이고
빡센병과였다면 가게 안에서도 제일 바쁘고 힘든곳 예를들자면 레스토랑의 주방같은 곳에서 근무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또는 가게에서 내가 이런부분이 조금 불편한듯해서 내가 이런부분들 개선하고 고치고 해서 정직원분들이랑 가게주인이 나 되게 좋아해 주더라~~
이런겁니다.
지금 작성자님이 말하는 앉아서 가는사람 서서 가는사람은 군부심에 어울리는 예시가 아닙니다.
예시를 들려면 어느정도 좀 맞아떨어지는 예시를 가지고 설명을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그냥 군부심 부리는 사람 말 듣기 싫으면 "야! 니 군생활 어케했는지 듣자고 만난거 아니니까 그건 담에 니 가족들한테나 자랑하고 그만해라 별로 안듣고 싶다"
라고 그냥 말씀하세요.. 그 예시를 듣고 수긍하고 사과했다는 친구는 이해해서 사과했다기 보다는 아마 그냥 뭔소리지...? 하다가
괜히 따지고 들면 피곤해질까봐 걍 ㅇ ㅇ 알았다 내가 잘못했음... 이러고 말았을 확률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