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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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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상황에 대해 알 수 있는건 글에 있는 내용뿐이라 글의 내용만으로 판단해서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아마 아버지가 각방쓰다가 오늘은 같이 잔다라고 직접 말씀하신건 은연중에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테니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을 은연중에 아버지가 담으신 듯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서 사소한 것으로 화가나도 풀리는데 오래갈수가 있고 정말 큰 잘못으로 화가나도 한순간에 풀어질 수도 있습니다. 풀리는 과정에서 서로가 다시 육체적 관계를 가질수도 있구요.
제가 보았을때는 아버지가 작성자님께 말하는 과정에서 신호가 전달되지 않은 문제도 있고, 작성자님이 평소에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못한듯 보여 그런 부분에서도 좀 필요이상으로 화가 나신듯 합니다....
아버지 역시 신호를 줬는데도 눈치없이 문을 열려고 하는 작성자님 덕에 관계가 무산돼서 짜증이 나신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