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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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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붙여 드립니다, 광주시당 캠프 여러분 힘내세요!!!>
광주광역시당 선거캠프 관계자 입니다.
링크 타고 들어와서 광주광역시당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있다가 한 마디 안 쓸 수 없어서 리플 남깁니다.
먼저 선거유세를 하지 않는 것 또는 유세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그렇게 보신 이유가 있을테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본문에 억측이 잔뜩 들어있어 해명이 아닌 설명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광주광역시당에는 최고위원이 둘 입니다.
양향자 전국 여성위원장님과 이형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겸 호남권역 최고위원 입니다.
2.지역위원장들이 꼰대들만 있다구요?
동남갑 : 최진위원장 (영입인사)
동남을 : 이병훈위원장 (19대, 20대 출마 국민의당에 대한 반대운동 가장 활발히 하셨던 분,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역임, 문화전당사업 정상화 위해 노력, 문화계 블랙리스트)
서갑 : 박혜자위원장
서을 : 양향자위원장(영입인사)
북갑: 강기정위원장 (심재섭 권한대행 이후 지역위 개편에서 지역위원장이 되셨고 현재 중앙당 수석총괄부본부장입니다)
북을: 이형석위원장 (호남권역 최고위원이시자 국민주권광주선대위 상임위원장입니다)
광산갑: 이용빈위원장 (영입인사시고, 가정의학과 원장으로서 지역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해오신 분입니다)
광산을: 박인화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곳입니다.)
기성 정치인들이 아니라 대부분 정치신인으로 구성돼 있고
평균연령 또한 젊은 편입니다.
저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이병훈 위원장이 (직대 제외) 57년생 입니다.
또 18대 대선에서 문재인후보 시민캠프의 광주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주권 광주선대위의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광주지역 대선을 주도하고 계시구요
다들 더불어민주당 탈당사태때 당을 지키고 당의 공천을 받은 분들인데 그들을 꼰대로 치부할 수 있을까요?
3. 선거운동의 방식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세차를 동원한 선거?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판을 먼저 봐야 합니다.
대선에서 선거사무원은 채용한 선거사무원 + 선출직 공직자 (지자체장 제외) + 상근 당직자들 입니다.
아시다시피 국민의당은 광주 국회의원 의석 전부를 갖고있고
각 사무실당 10명의 직원을 쓴다고 할 때 유급으로 부릴 수 있는 인원이 기본 80명 더 많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유세가 가능하단 소리죠
그리고 현재 광주 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열세 입니다.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타겟을 대규모 길거리 유세가 아니라
노인정, 경로당, 복지회관 등으로 잡았고
유세차는 운동원 한 명 태워서 가두방송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운동원들과 시구의원들 모두 골목유세, 경로당 방문, 배식봉사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거리유세를 자주 볼 수 없는것이 당연합니다.
광주지역에 등록된 경로단 수만 8개 지역위원회 1263곳 입니다.
그리고 4월 27일 까지 그 경로당을 모두 순회 했습니다.
배식봉사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특보 및 특별위원장 임명을 통해 영향력 있는 지역 인물을 통한 선거운동에 매진하고있습니다.
광주선대위에서 어제까지 임명한 특보 및 위원장의 수가 7천명에 육박합니다. (선거운동 시작 후 부터입니다)
서울선대위가 1만5천명입니다.
인구 대비해서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가늠하실 수 있을겁니다.
또 김정숙 여사님만 유세하는것 같고 그분 공이라는분 계시는데, 김정숙 여사님을 제발 광주로 전남으로 호남으로 보내달라고 스케쥴 잡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는게 국민주권 광주 선대위 입니다.
마지막으로
긴 말 필요 없이 선대위의 활동 결과는 여론조사 결과에 의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선거가 시작할 때에 비해 안철수와의 격차를 갈수록 벌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여론조사에서는 50대는 동률을 이뤘습니다.
물론 이 결과가 국민주권광주선대위의 공 만으로 이뤄진것은 아닙니다만
광주광역시당이 일 하지 않는다는 말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구체적인 수치나 하루 운동 현황 각 지역 일정표 성과 등은 모두 객관화된 자료로 보관돼 있습니다.
진짜 맞는지 궁금한분은
광주광역시당으로 전화 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첨언 한 마디 하자면
하루 2시간 3시간 자면서 죽을똥 살똥 선거운동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위원장들 선거 패배 이후에 한 분도 당 떠나지 않은 분들입니다.
당을 위해서 기꺼이 지역위원장으로 역할을 다 하는 분들입니다.,
국회의원도 아닌 지역위원장 그거 아무 힘도 없습니다.
어디 가서 대접도 못받고 자기 돈 써가며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절박합니다.
그리고 절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않고
아무리 억울해도 받아들이며 선거운동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글은 정말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눈물 나려 하네요
그동안 집에도 못가고 일한 나는 뭔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