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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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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해보면 겁나 빡칩니다..저 스탭 개같은 놈들 특유의 말투가 있죠.... 니미..
저도 전에 북악산 성곽길 올라갔는데...당시 여친이랑 둘이 출사 나갔... 백통에 캄훼라 큰거 매고 갔더니 드라마 촬영중...
저는 연예인관심도 없어서 아..뭐 찍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쓰윽..패스 했더니 개같은 스탭이 다짜고짜 오더니
촬영중이라 촬영은 안됩니다 이지랄......... 뭔가 싶기도하고..여기 니들이 전세내냐고 물어봤더니 그건아닌데 양해해달라는데 목소리는 니미...아...
나도 촬영왔고 니들보다 먼저왔으니 니들이 양해해라..나는 내가 찍고 싶은걸 찍어야 겠다....오기부렸더니...나중에 연예인 찍으면 초상권이 어쩌고
경찰불르니 어쩌니.... 개소리 시부리길래 한마디 해줬죠..내 카매라 속 사진 보고싶으면 경찰 대동해서 영장가져와서 확인하고 대신 연예인없으면
당신들 내시간 잡아두고 개소리한거 보상해라..연예인이 뭐 별건가..개소리나 시부리는거 보니 ...어쩌고 저쩌고 막말 강하게 했더니....
스탭 "아..죄송합니다 저희가..어쩌고......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릴께요..마지막으로 사진찍는건 양해부탁드립니다.(이때 진짜 진정성있는 목소리랑 표정)
그래서 저도 사과하고 연예인 관심도 없고 난 모르는 사람들 사진 찍고 싶지 않으니 언릉 가시라고... 보냈....
썅놈의시키가 사람말 아다르고 어 다르다고 첨부터 좋게 말했으면 될걸 뭘.....더운 여름날 겁나 빡시더란...
한바탕 난리피우고 나니 옆에 여친 눈이 하트가 되어서 왜..? 냐고 물어보니 남자주인공이랑 눈마추쳤는데 가슴이 뛰어...라고..ㅋㅋ
문젠 제가 싸울때 다 듣고있었던 모양임...첨에 실랑이 할땐 멀쩡한 표정이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듣보잡 사진은 안찍는다고 했을때 남자 주인공 표정이 순간 썩더라고..ㅋㅋㅋㅋ
근데..암만 봐도...누가 연예인인지 모르겠더란....(원체 관심이 없어서....나오는 걸그룹..다 그사람이 그사람같...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