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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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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 선수들 부상관리 하는 거 보면 답 나옵니다. 정근우, 조인성, 김태균, 김경언, 이용규, 윤규진, 권혁 등 확고한 주전 선수들도 아프다고 하면 안썼습니다. 팬들은 이제 올려도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할 때도 절대 안올립니다. 윤규진이 처음 부상 때 그렇게 오래 쉴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나요? 하지만 푹 쉬고 올라오더니 잘 던져주고 있죠. 그런 감독한테 선수 생명 팔아서 이긴다고 비아냥 하는 사람들이 더 나쁘죠.
이동걸 선수 때도 2군에서 갓 올라온 선수 빈볼 지시하고 2군에 내려버릴꺼라고 할 때, 1군 등록된 상태로 출장 정지 먹고 풀리자 바로 쓰신 분입니다. 그 때 비아냥 거렸던 사람들 중에 사과하는 거 한 번 못봤네요. 남의 팀 일에 끼어서 욕하지 맙시다. 그것도 착한 척 걱정하는 척 코스프레 하면서 말이죠.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