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 초6 겨울방학때 아들엄마들끼리 모여 어디서 포경수술 할꺼냐고 의논한 적이 있는데요. 가까운 병원은 외피를 절개후 제거하는 수술이고 좀 멀리 있는 병원은 외피를 제거하지 않고 돌돌 마는 수술이라, 엄마들끼리 고민하더니 아무래도 며느리 좋은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먼 병원으로 단체예약했었네요.
제가 불면증이 살짝 있었는데 옷나무로 담근 술을 먹고부터는 머리에 베게에 닿는걸 기억을 못해요. 어찌 꿀잠을 자는지. 그뒤부터는 대왕병에 담궈서 국자로 매일 몇국자씩 먹었었는데 집사람은 적당히 먹어야 약이라고 하고 저는 계속 먹고 하다가 간이 안좋아져서 병원에 가서 약 처방받고 했었는데 여러분 끝을 어떻게 맺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