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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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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1997년 11월 20일, 새마을운동 단체 중 하나인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에서 선포한 '애국가락지 모으기 운동'이 시초가 되었다.
12월 3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운동 계획이 보고되었고, 정부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민간단체 차원의 바람직한 활동으로 평가했다.
같은 달 10일 열린 헌납식에서는 금 2445 돈, 은 133 돈, 외화 28 달러, 한화 701만 2천원을 기부받아 총 1억 3천95만여 원이 모였다. 모금액은 중소기업진흥청에 중소기업지원금으로 전달됐다.
새마을 금 모으기 운동은 긍정적인 평가에 힙입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998년 1월 5일부터는 'KBS 금 모으기 캠페인'이 시작되었고 종전의 헌납이 아닌 보상의 체계로 운동의 성격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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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기업 살리기 운동 그리고 자발적 참여가 앞섰으니까요.
지금에서의 판단이야 시도 자체가 잘못된 시도라 생각되는 것이지 저 때는 종교단체며 연예계며 정치인이며 할 거 없이 모두 나섰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뒷통수 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