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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3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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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는 매10야드(9미터)마다 시간을 정해주고 그 10야드 넘기기 전까지 4회 공수 기회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5야드 미만에서 공격 3회 다 쓰면 대부분 그냥 3회 공격으로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락부락한 채력을 가진 애들이 막는걸 피지컬로 뚫고 나가는걸 보는 재미도 있고
그걸 전략적으로 회피해서 가는 재미도 있는데
나름 구기종목이라고 떨구기도 하고 패스실패도 있고 한거고
10야드를 넘어가면 다시 4회 기회가 주어집니다
물론 시간 제한도 있어서 공격할때 쿼터백이 시간너무 끌어서 시간 제한 다되면 그냥 공수교체
다른 구기종목들은 골대에 들어가야 환호가 이루어지는 반면
미식축구는 그 10야드 넘기거나 10야드 안에서 전진하는 대에서도 환호가 이루어지고
최종 목적인 터치다운은 진짜 그 자그만한 환호 빌드업 끝에서 나오는 희열이 장난 아니거든요
윗분중에 더 자세하게 전략 포지션 아는 수준까지 안가도 10야드 공수 룰만 알고 봐도 충분히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