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때문에 고민하는 정환 》 의문을 느끼고 또 다시 선우때처럼 될까봐 소심해지는 덕선 》 덕선의 자각... 난 정말 정환을 좋아하는가? 그래, 좋아한다! 선우때랑은 다르다.(이 과정에서 덕선이 자각할 만한 적절한 에피소드가 필요) 》 적극적으로 정환에게 다가가는 덕선, 결국 받아주는 정환 》 개떡 해피엔딩
드라마상 화자가 택이보단 정환이에 맞춰져 있었고, 덕선이도 꾸준히 정환에게 호감을 표했죠. 그래서 어남류였는데, 동룡의 '너가 진짜로 좋아하는 애는 누구냐'는 질문에 덕선의 각성이 이루어지고, 결국 택에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덕선의 각성부분이 사실 설득력이 좀 떨어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정환에게 감정이입하고 있던 시청자들에겐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택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