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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16: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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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달은 위에 댓글 단 것 읽어 보셨나요?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아주 일상적으로 항상 매번 여러 기사들에 대해서 링크 주소 달고 댓글을 무조건 적인 반대 악플을 달았나요?
달빛 기사단 이 옳다고 제가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양비론으로 달빛 기사단이 일베랑 똑같다고 판단하는 것은 기계적인 중립으로 50보 100보 나 똑같다고 주장하고 그 놈이 그 놈이다 라는 프레임 입니다.
이명박 이 대통령 선거할 때 부터 공작자금을 들여서 댓글부대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원세훈 국정원장 앉히고 국정원에서 국가세금으로 커뮤니티에 댓글 작업하고 일베에 소스 전문적으로 공급해주고,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세금 받고 일하는 직원들 동원해서 불법선거 개입으로 여론 조작했는데
그 다음에 앞으로 이렇게 당하지 말자고 자발적으로 돈 안 받고 활동하고 있는 자발적 지지자 모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달빛기사단이 아니라서 누가 만들었는지
만에 하나 그런 일은 있으면 안되지만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수를 받고 있으면서 활동을 하는지 내막은 모릅니다.
만약에 달빛 기사단이 불법선거자금으로 운영된다면 제가 아무리 지지하는 문재인 후보 열성팬이라고 하더라고 불법보수를 받고 운영을 했다면 선거법 관련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두번째 그림중에 "기울어진 여론판의 조절자" 라는 댓글은 솔직하게 오글거리는 느낌입니다. 문재인 열성지지자인 저도 얼굴이 화끈 거리는 내용입니다.
다만 지금도 전문적인 극우 단체(국정원, 극우청년단체, 박사모)들과 극우 기독교 종교단체, 전경련 자금 지원 받고 있는 오유 활동 회원 몇배나 되는 인터넷 작업 세력들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12년도에 각종 음해성 공작들로 인해서 선거 떨어진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나선 사람들에 대해서 똑같은 기준으로 일베나 달빛기사단이나 하고 비난하는 건
이제 문재인 지지자들이 싫어서 싫어할 꺼리들을 찾는 것 이상이 아닙니다.
지금 비공감테러에 상처 입으신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빛 기사단 보고 일베랑 똑같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진영 논리에서 빠져나와서 저 사람들이 생기게 된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 앞으로 저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나아질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십시다.
그리고 비공감 문제에 대해서 추가로 한말씀 드리면 이게 누가 비공감 하는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일베에서 오유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사람들이 장난질로 하는 건 지
문재인 지지자들이 하는 건지도 확실 치도 않습니다.
이제 3시간 조금 남았네요. 대선 끝나고 반성할 건 반성하고 앞으로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인터넷 여론 조작 금지 법안 마련 등을 우리 사회가 잘 고민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드리면 80년대 90년대 초반에는 대통령 선거 하면 유력 후보들은 1조씩 돈 썼다는 얘기도 나오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비자금 까지 최대 잡아도 1000억원 정도 쓰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법정 최고금액 550억 정도)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는 거죠.
지금 선거 제도 내에서 네이버 같은 곳이 공정하지 못하게 검색어를 조작한다던가 (네이버는 사기업이라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선거 캠프 이외의 각종 해킹 사무실, 여론 조작 사무실 등을 이용하여 조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법적인 확실한 감시와 제어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악습은 반복될 거라 봅니다.
선거가 끝나고 비아냥이나 조롱 또는 비난을 위한 비난 대신에 개선할 방향으로 좋은 토론이 이뤄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