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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5 04: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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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님 지금 이곳 분위기가 심각하게 날이 선 상황입니다.
성급하게 답변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터지기 직전의 폭탄입니다.
우선 의견 접수만 하시고 성급한 답변은 하지 마십시오.
김광진 전 의원님은 현재 국회의원도 아니고 당내에서 정책이나 어떤 사안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일 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여러가지 불만에 대해서 꾸준한 의견 접수만 해주시고 앞으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비메갈(워마드) 여성주의자 들과 꾸준한 토론 논쟁을 온라인-오프라인 상에서 가져야 할 거라 봅니다.
온라인 상에서 실명을 걸고 잘 정리된 의견을 여자 측 - 남자 측 서로 내면서 여성계와 지금 현재 불만 폭발직전인 2030 남성들과 서로의 입장을 의견을 나누고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같은 곳에서 토론회 같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은수미 의원님 같은 경우 급한 마음에 원론적인 댓글 달았다가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이 거의 협박성으로 예스 or 노 로 윽박지르는 수준 까지 가버렸습니다. 청문회에서 잘못에 대해서 밝혀라 하는 고압적인 자세로 본인들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표를 주지 않겠다는 분노가 섞여있는 조건부 압박입니다.
지금 여기 글을 쓰시는 분들 중에 군대 있을 때 다쳤거나 몸 상태 (허리, 관절, 신경과민증 등등) 가 많이 안 좋아져서 실제적인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가 큰 분들도 많고, 2030남성이고 군제대 후 보상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이고 결혼을 하신분들도 있지만 결혼 안 한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2030남성독신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한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자기 아내가 받을 혜택들이 가구가정에 어느 정도 혜택이 돌아오는 것일 수도 있고 딸을 낳은 남자들 같은 경우 장기적으로 자신의 딸에 대한 혜택이라 여성할당제 같은 정책에 반감이 조금은 덜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독신남성 2030은 여성인 아내도 없어 여성인 딸도 없는 상황에서 여성할당제, 여성우대정책은 본인들의 목을 죄어오는 심각한 공포로 생각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위의 댓글 하나하나 꼼꼼이 읽어보았습니다.
댓글 몇 줄로 당장 대답을 하라고 윽박을 지르지만
1년에 걸쳐 토론하고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남성들에 대한 현실적 정책들 마련하고 향후 방향성을 설계하고 예산에 대한 확보하고 법안을 통과할 때 또 발목잡을 여성단체에 대해서 설득을 시킬려고 노력하고 최종적으로 법안 통과될 때까진 10년이 걸릴 지 그 이상이 걸릴 지 확신이 안되는 상황인 내용들입니다.
김광진 전 의원님 절대 답변을 성급하게 하지 마십시오.
차라리 꾸준히 계속 의견을 들으시고 대화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아니면 김광진 전 의원님이 일베의 가치관은 배격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내에서 또는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 들 중에서 남성들 또는 양성평등주의자 여성분들 과 함께 단체를 만들어주십시오.
지금 상황에서 섣부른 답변하는 것 보다 꾸준한 대안 제시와 정책의 역차별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오셔서 글써주신 점 감사하고 여성단체가 엄청나게 화력이 쎈 걸 체감적으로 모르고, 여성단체가 쎈 걸 알더라도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극단적인 여성주의에 대한 파괴욕구로 가득찬 상황이 현재 이곳 군대게시판의 상황입니다.(오늘의 유머 사이트가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패륜패악들과 싸워오고 있다보니 안티페미니즘 입장에 있으신 분들이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평등-이퀄리즘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직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한 쪽 만의 입장을 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김광진 님은 이 쪽의 의견을 잘 들어주셔서 정리해주시고 자주자주 여성단체들과 토론을 해주시면서 그 결과에 대해서 피드백 해주시고 상호 크로스 첵크만 해주셔도 최선의 역할을 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곳은 터지기 전 폭약의 상태입니다. 장기적으로 문제를 보시고 성급하게 답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직하고 소통하는 정치인이라면 어설픈 달콤한 답변을 하셨다가 오히려 극렬 안티를 양성할 수 있으니
신중
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