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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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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시 출근인데 9시 30분이면 도착해요.
주차해놓고 담배 한대 피우고 올라와서 화장실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그럽니다.
업무 시작하기 전에 즐기는 여유로움이 좋아서 이렇게 하고 있긴 한데,
이게 회사의 룰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다 남에게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9시 출근 6시 퇴근하는 신입이 있는데, 통근버스가 5시 55분 출발이란 얘기를 듣고는 (그쪽방향 한대밖에 없음)
50분에 나가라고 합니다.
회사에 10분 더 있는다고 생산성이 높아지는것도 아니지만
개인에게 있어 10분은 큰 의미일 수 있거든요.
통근버스 타고가면 30분이면 가는데다 차비도 안드는데
대중교통으로 타고가면 거의 한시간 걸리는데다 교통비도 드니
여로모로 봐도 이게 이득이죠. (그깟 10분 때문에 회사가 손해보는것도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