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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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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일 답답하고 안타까운게 있습니다만
평생을 고생해서 번돈을 어느 학교측에 덜컥 기부해버리는 노인네들...
물론 그돈이 제대로 쓰여져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등으로 간다면 그래도
낫지만 사실 어떻게 구체적으로 쓰여지는지 보고할 의무도 없는지라
그돈의 사용처는 정확히 알수가 없습니다
설사 기부금을 규제관리하는 뭔가가 있다해도 학교이사회 속성상 얼마든지 편법은 있습니다
단순 자기만족때문에 그런 기부를 한다면 참으로 답답하기만한 일입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주위에 헐벗고 불쌍한 이들을 위해 직접 나눠준다면 더 의미있는거라 봅니다
돈이없어 수술을 못하고 불구가 되야하는 어린애라든지 부모없이 할머니나 할아버지하고
가난하고 불쌍하게 살아가는 어린애나 청소년들이 주위에 생각보다많습니다
돈때문에 기본생활마저 힘들게 살아가야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직접 도와주는게 훨씬 의미가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