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신화의 종식은 의도치 않은 박근혜의 유일한 업적이 되겠죠 한국사회가 기득권 연성 파시즘 체제를 깨고 민주복지국가로 가려면 반드시 깨부숴야 했던것이 박정희 이데올로기(출세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맹목적인 국가주의, 정경유착, 사회의 병영국가화,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하는 전체주의문화)였는데 딸을 통해 유신시대를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본 지금의 젊은세대들은 분명 어느정도 깨달았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이명박근혜 찍어준 이웃들이 더 끔찍하고 싫어요 차라리 이것들이 쿠데타로 권력잡은 인간들이라면 덜 수치스러울것 같아요 민주주의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꼰대, 노예들이 너무 많아요 가치관의 타락이 너무 심한 사회가 헬조선이라..이명박근혜 찍고 삶이 고통스러운건 자업자득인데 안찍고 힘든 사람들만 불쌍하죠
새누리에서 김무성같은 허접한 인물이 후보로 나오지 않는이상 안철수가 수도권에서 20%를 훌쩍 넘기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호남출신 장노년표는 갈 수도 있겠지만 반기문, 유승민이 출마하면 새누리 이탈표는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반기문이 검증후에 흠집이 생기면 수도권에서 35%이상 얻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물론 문재인도 부산경남표를 결집시키지 못하면 힘들다고 보지만..
박시장이 당장 해결해야 될 일이에요 노조가 용역업체에 정비공 기술이 없는 정규직들 낙하산으로 보내고 정작 제대로 대우받고 일해야 할 정비노동자들은 비정규직 푼돈으로 대우하면 이런 사고는 또 납니다 4년이 아니라 최대한 이른 시간에 직영으로 돌려야 해요 지하철은 새벽시간을 제외하면 늘상 돌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한데 스크린도어 정비공들을 이따위 사람장사로 대우하면 사고는 또 납니다
세월호 참사때 거의 처음으로 베충이들이 낯짝을 들고 나와서 유족들을 조롱했었죠 정상적인 정부였다면 베충이들이 모두 혐오를 조장한 대가로 처벌을 받았어야 했는데 여론주도층이란 사람들이 일베를 그냥 무시하며 침묵한것도 그렇고 일베를 방치하듯? 그냥 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는데.. 중산층, 사회공동체가 무너지다보니까 혐오정서가 계층, 성별 대결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