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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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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법, 배꼽, 매력, 산
살아가다. 살기. 살다.
삶을 어떤 한가지로 정의할 순 없겠지만, 나는 산을
오르는것에 비유해 보고 싶다.
사람들에겐 각자의 산이 있다.
험하고 거칠어 오르기 힘든 산, 아름답게 단풍으로 물들어 산책하듯 오르기 좋은 산, 삐죽삐죽한 돌 산으로 이루어져 배꼽마당만한 공간조차 없어 어디로 올라야 할 지 조차 알 수 없는 산, 푸르고 아름다운 나무가 숲처럼 우거진 매력적인 산,
다르게 주어진 삶임에도 우리는 경쟁하듯 살아간다. 어떤이는 유리하고 어떤이는 불리하다. 불공평하다고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냐고 불평불만을 말하며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르지 않는다면 풍경은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보잘것 없는 벌거숭이 산일지라도 오른다면, 넓고 푸른하늘, 시원하게 맞이해주는 바람, 어쩌면 그 산에서는 저 멀리 아름답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올라보자. 거칠고 험한 산이라면 쉬어가며 가도 좋다. 산 오르기는 각자의 속도가 있는거니까...
배꼽 넣기 너무 어렵네요..ㅎㅎㅎㅎ
본문에 쓰신 <제대로 쓰려 말고, 무조건 써라>
- 제임스 서버
이 글 보고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해봅니당.ㅎㅎㅎ 앞으로도 종종 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