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재명이 저러는게 당연한걸 수도. 안씨와 둘이서 문재인 코너로 몰아 넣고, 마지막에 자기가 안희정을 꺽고 대선후보가 되는게 큰 그림인데, 최성 후보가 욕심내지 않고 가까이 있는 이씨랑 안씨 잡으니깐, 자기는 문재인 후보를 공격해야하는 그림인데, 최성이 자신을 걸고 넘어지니 훌륭한 인품덕에 저럴 수 밖에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철수는 확실히 민주당 박살 낼려고 들어왔던게 확실하네요... 마타도어로 호남만 먹은거 보면. 당시 안철수는 내가 호남 먹으면 민주당 박살나겠지, 문재인도 사라지겠지 생각으로 호남 고립시켰는데, 왠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정당이 됐네. 그땐 정말 민주당이 망하는 줄 알았는데, 그때 호남의원들 데리고 나간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함.
참... 자신의 뿌리~ 뿌리~ 정당 정치~정당 정치~ 여지껏 말했던 모든 철학과 방향에 자신이 갇혀있는 꼴보니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30년 정당정치 말하는 사람이 당원으로부터 신뢰도 못받으면서 허구한날 외연확장 말하며 당과 관련 없는 사람부터 끌어드려 일을 하려고 하니, 자기 모순에 빠져도 한참 빠진거 아닌가... 토론을 쭉 지켜보면 그냥... 똑똑한 바보의 표준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누가 후보가 되든 외교를 해야하는데 저렇게 "말해 Yes or No" 식의 외교는 하수 중에 하수죠. 내 패를 숨기고 내가 원하는걸 얻기 위해 움직여야하는데, "말해 Yes or No" 식은 마치 숨바꼭질 하는데 '나 어디 숨어있다' 말하는 수준이니... 외교도 선의를 가지고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