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
2016-07-25 02:58:06
10
그림작가 친구입니다.
그림작가는 제가 SNS 자중시키고 있는데, 요약해서 말하면 전혀 메갈쪽과는 연관도 없고 독자 한 분 한 분 그리고 자기 강의 듣는 학생들과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모두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입니다.
추석때 저와 만날때도 마감은 지켜야 한다면서 두세시간 떠들고 노는 내내도 손에서 펜을 놓지 않고 작업을 하던 친군데 글작가 잘못만나 고생하는거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글작가가 이런 똥칠까지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