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된 모든 분이 안타깝고 아깝고 사무칩니다. 그런데 희생자 304명 중 250명이 단원고 학생입니다. 대다수의 희생자가 채 스무살도 안된 아이들이였어요. 그러니 아이들 이야기가 많이 나올 수 밖에요 게다가 비율적으로 생존자 중 성인은 탈출자가 더 많아요. 아이들은 탈출자보다 희생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그 말은 아이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믿고 어른들만 믿고 기다리다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희생되었죠. 그러니 아이들이 마음에 남고 아픈겁니다. 왜 이런 설명까지 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