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2016-06-30 18:03:45
32
혹시 와이프분이 꼭 누군가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그런 타입이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그런 분들의 경우 아기까지 있는 상황에서 독립적으로 무언가를 해야하는 상황을 피할려고 할겁니다. 그런 스트레스속에서 옆집 아줌마까지 자꾸 찾아와 언쟁을 일으킬려고 하면 위축될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자기를 도와주고 지켜주고 자기가 의지할 수 있는 친정에 가있는거 같구요 (글쓴이분께서는 바쁘시다하니...)
근데 주말에까지 안오시려고 하는게 솔직히 이해는 안됩니다. 아직 정신적으로 많이 미성숙하신 분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아무리 아기가 소중하다지만 그래도 남편과 부인이 서로 사랑하는게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만약에 제 추측처럼 부인분께서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미성숙한 사람이라면 엄마로서의 자질도 부족한것으로 사려되니 친정에서 혼자 키우도록 내버려두시면 절대안됩니다... 글쓴이분만 가족에서 소외될거에요... 이런경우 부부가 함께 하실수 있는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많이 고통스럽고 허무하시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