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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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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프 300인 이상 사업장 근무합니다.
나름 대접받는 네임드 회사에요.
임신 알리고 단축근무 신청했더니 와이프 부서 팀장이 면담에서 퇴사를 권고합디다.
그 때 스트레스 받아서 밤중에 병원 찾아가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회사 공식 의견도 아니었고 인사팀에서도 그런 의견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 지가 그딴식으로 내지르는 거였지요.
어쨌든 회사 내규나 정책적으로는 보장이 되어도 사람이 그대로인 회사가 많습디다.
눈치주고 불이익 주겠다는 뉘앙스 주고.
그 팀장새끼 때문에 1년 육아휴직 다 쓰지 못하고 8개월만에 출근한 여직원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무튼 여러모로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화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