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히틀러는 유대인들이 세상의 모든 나쁜 일들(전쟁, 폭동, 공산주의, 매춘, 전염병 등)을 다 저지른다고 믿어서 유대인 학살을 저질렀죠. 2찍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사고관에 의하면 한국의 나쁜 일들은 전부 민주당이 저질러서 생긴다고 믿습니다. 한 마디로 생각하는 수준이 유사 나치죠.
한 예로 국힘당 당원인 제 아버지는 차를 타고 전라도에 갔다가 아스팔트 도로가 여러 개 뚫려서 다니기 편한 걸 두고, 왜 민주당 문재인이 쓸데없이 도로를 놔서 세금 낭비했느냐 그러니까 나라 망한다고 욕을 합니다. 그러면 전라도에 도로를 안 놓으면? 왜 전라도에 도로도 안 놔서 불편하게 만드느냐 민주당 문재인 나쁘다고 욕을 합니다. 이게 2찍들 수준입니다.
중세 시절 기독교인들은 길을 가다 돌에 부딪쳐 넘어져도 이건 다 사탄의 훼방 탓이라고 여겼습니다. 근데 2찍들도 똑같아요. 자기들이 자다가 모기에 물리거나 밥먹다가 혀를 깨물어도 이건 다 문재인과 민주당 때문이라고 욕합니다. 2찍들은 생각하는 수준이 딱 중세 시절입니다. 한 마디로 사고 수준이 1천 년 전에 멈춘 멍청이들입니다. 그런 2찍들은 이성이나 논리로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원래 2찍들이 열렬히 숭배했던 503이 사실은 최순실의 지시대로 놀아나는 무능한 바보라는 사실이 폭로되자, 2찍들은 자기들이 잘못 투표했다며 반성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세월호 사건을 가지고 선동해서 죄없는 503을 쫓아냈다며, 엉뚱하게 민주당한테 원한을 품었죠. 이게 2찍들의 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