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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1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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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에 펑퍼짐한 낡은 바지에 이상한 옛날옷만 입고다니고 몸은 말랐는데 배는 엄청나오고 피부관리는 전혀안하고 콧털,눈썹 정리도 한번도 안하고 성격도 솔직히 너무 진지하고 노잼이고 허구언날 방구석에서 공부아니면 애니만 보면서 진짜 자기가 일부러 평생을 솔로로 살려고 작정한 사람같은데.....
누가 제 얘기를...적어놨네요...
하.....ㅠㅠ 슬프네요...
정말 쥐뿔도 잘난게 없어서 매번 움추리는 나 자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허황을 생각하며 잘난척 아닌 잘난척을 했는데....
(남을 비하하지는 않음;;;)
앞으론 그냥 현실을 직시하고 겸손한 자세로 살겠습니다.
하...정말 울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