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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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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따라 시댁근처 옷가게에 들린 적이 있는데, 옷사러 간 건 아니고 친한 아줌마가 하시는 곳이라 갔음. 그냥 앉아서 커피한잔씩 하며 수다 떠시는데, 그 와중에 동네 아주머니 분들 짬짬히 들르시며 또 커피 한잔 하시고 떠들다가 가시고, 주인 아줌마가 '요거 새로 나왔어' 한 마디 하시면 그거 사가시고 ㅎㅎ
저도 이런 곳 장사가 되나? 궁금했는데, 동네 사랑방 역할하며 커피값, 수다값, 자리값이 공짜가 아니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