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신적 사춘기에 접어든겁니다. 육체적 사춘기는 15살 전후로 지나가지만 정신적 사춘기가 좀 늦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공부나 진로는 잘난 녀석들빼곤 다 그저 그렇습니다. 나이먹은 사람들이 말하죠 요즘 아이들 깡도 오기도 없다. 나이먹으면 느는건 고집밖에 없거든요 어리고 젊을땐 여리고 여러서 물러터지고 나이먹으면서 그게 여무는건데. 살다보면 다 살아집니다. 그렇게 사는사람들이 모여서 지금 이 시대를 만드는거죠. 그냥 끼니때마다 밥 잘먹고 잠잘시간에 잘 자는것만으로도 내 인생의 목푠 절반을 성취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