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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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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치질수술을 위해 2주전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서 했는데....그 친구는 말기였어요 ㄷㄷ
술만 마시면 작성자분처럼 피를 쏟아내고 평소에도 쏟아내고 ㄷㄷㄷㄷㄷ
여튼 저희동네에 치질수술로는 엄청 유명한 병원이 있어서 했는데......척추마취하고나서 계속 자기 다리 붙어있냐고 묻고ㅋㅋㅋㅋㅋ
무통주사의 은혜로움으로 좀 살만하다가....
퇴원하고 간만에 온 한국인터라 친구들 만났다가.....부어올라서 ㄷㄷㄷ 며칠 더 고생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잘 먹고 하는 친군데 무서워서 먹질 못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화장실 갈때마다 무섭다고 그리고 자기팔을 물면서 해결을 해섴ㅋㅋ팔에 멍잌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심했던 친구라 저희끼리 중성화수술(..)해서 알 떼어냈다고 할 정도(...)
그친구도 몇년을 미루다 더 고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일본 돌아가는 날까지 그놈의 똥꼬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