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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22:47:38
4/5
전혀 공감가지 않는데요.
당장 폭력시위 나왔을때 그걸 좋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텐데...
시위는 여론을 국민들과 정치인 들에게 보여줌으로,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국민들을 격려하고 함께하지 않는 국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는 역활을 하는겁니다.
몇몇 사람들의 화풀이를 위해서 벌어지는게 아니라구요.
도대체, 시위를 통해서 여론을 환기시키고, 정치인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싶은게 목적인 겁니까?
아니면 그냥 삶이 답답하고 재미가 없어서 뭔가 짜릿한 유흥과 분노풀이를 하고 싶어서 폭동을 부려보고 싶은 겁니까?
근본적으로 폭력시위는 아무런 해결책도 안돼고, 상황만 악화시키는 그냥 화풀이에 불과합니다.
결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심판은 투표와 선거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계란 던지고 화염병 던지면 투표율이 오릅니까?
계란 한개 던질때마다 투표용지 한장씩 더받아요?
지금은 4.19시대 이승만 시대가 아닙니다.
뭐, 혁명이라도 일으켜서 총들고 청와대로 뛰어들겁니까?
말도 안돼는 소리죠.
오히려 역효과만 납니다.
시위대가 폭력을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선악의 구분은 모호해 지는 겁니다.
잘잘못은 뒤섞이고, 대다수의 국민의 뜻을 보장하던 선량한 민의의 무리는 불법과 폭력을 자행하는 난폭한 무리가 되는겁니다.
폭력시위에 거부감을 가지는 국민들은 시위대가 주장하는 여론을 등돌리게 될것이고,
시위대가 민의를 대표하는 선의 무리라는 이미지는 진흙탕에 빠져서 지지부진한 정쟁속에 뒤섞이겠죠.
세월호때도 그랬고, 기존에 있었던 많은 시위때도 경험해 봤잖아요? 왜이렇게 학습을 못합니까?
다시 말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권교체는 투표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것이고, 제일 중요한것은 투표입니다.
시위는 그저 이 투표를 위해서 정치인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일종의 쇼입니다.
우리의 거대한 민의, 여론을 따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 하고 과시하는거죠.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