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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1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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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서거 이후에 정치란 것에 아예 정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노통도 유작가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고.
국민을 위한 정치 다 뭐다 신념을 가지고 해도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요.
스스로도 말하잖아요 정치가 괴롭다고.
자기가 좋아하고 존경하던 사람이 정치로 인해서 말로가 그렇게 되어 버렸다는 게 상당히 큰 충격과 고통으로 온 거죠.
저 정도로 마음 단단히 먹은 사람을 다시 정치 판에 데리고 오려면 문 대통령의
평소의 눈빛 공격+"당신의 힘이 필요하다 도와 달라" 만으로는 안 통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