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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9: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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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교회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서 일요일이면 청년부 예배를 같이 드렸죠.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군대에서 7~8명 참석하던 인원이 점점 늘어나서 나중엔 30~40명씩 오더라구요. 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여자들이 훨씬 많잖아요. 자기들끼리 모여 앉아 있다가 예배 끝나면 삼삼오오 모여서 커피마시며 잡담하는 자매님들 사이로 빠져나가 부대로 돌아가는 모습이 왜 그리 안타깝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