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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3: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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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위에 사탕물고 이비인후과 가신..징어분계셔서..저도 생각나는일화..
제가 살던곳에 꽤큰 화재가 일어났었어요. 다행히 화상을입진않았지만 연기를 꽤나마셔서 응급실에 실려갔죠.
씨꺼먼그을음도 얼굴과 몸에 그득했구요. 산소호스를 꼽고, 남자간호사분께서 알콜솜으로 제얼굴에 그을음을 닦아주셨습니다. 네...계속...끝없이...아파요...저기요..? 껍닥벗겨지겠어요...그만...나한테왜이래요..
참다못한 제가 "쌤 아파요" 라고했더니
"그을음이 잘안닦여서요..계속까맣네요.."
혹시나..거즈가 들어있던 스뎅?통에 비춰봤습니다...흑ㅠ
"쌤..ㅠ 저 원래 까매요..ㅠㅜ"
네...저 좀 많이 까매요..ㅠ 게다가 화재당시 시기가 늦여름~초가을이였거든요..ㅠ 신나게 태운후였습니다ㅠㅜ
화상으로 껍닥벗겨진거 아니고 쌤에 알콜솜질에 박피될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