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이야기를 듣는듯한 느낌이 재밌고 몰입이잘된듯해요. 술술잘읽혀요. 꾼아저씨는 직업에 맞지않는 도덕심때문에 죽었군요 마지막에 십년간숨겨온 비밀을 공개하는 이유가 조금아쉬워요. "나무꾼"들과 의사를 싫어하긴했지만 권선징악을논하기엔 좀 어울리지않는 도덕심,캐릭터이지않았나싶어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4점>
마지막에 여자가 인천역 까지 갔잖아요? 그게 발인시간에 맞춰서 나도 널따라간다 사랑해..사랑했어..사랑하고있어.. 이런식으로 끝내는건 어땠을까요? 글중 배경이 지하철역, 바다. 자살하기 딱좋은 공간인데. 미혜가 그렇게 마무리 지었다면, 미혜를 비난하던사람들은 또 어떤자기합리화를시킬까요?
4점이요!!일케드리는거맞나ㅡㅡ;;;; 요즘같은 입시교육 과잉 시대에 저런부모도 있을수 있지않을까..혹은 소설이라는 특성이 원래 약간의 과장이 들어가는거니까..작중 엄마처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있을수있겠다 싶어서요. 예전에 고등학생이 엄마살해하고 안방에 유기해놓고 근 일년가까이 한집에서 지냈었지요. 그어머니도 아들에게 공부를 저렇게시켰다고 수사과정에서 밝혀진걸로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