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2015-07-17 00:59:34
5
진지먹자면.... 실제로 뉴스 기사를 사람이 직접 쓰지 않고 봇이 생성할수 있어요 빅데이터라고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 SNS라든지 포털싸이트에 올라오는 모든 키워드들을 수집해서 빈도를 파악한 후에 사람들이 현 시점에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꺼리를 웹페이지등을 통해 수집을 해서 뉴스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보도자료를 보면 빅데이터에서 수집한 메인 키워드는 "태풍"입니다. 태풍에 관련된 헤드라인 한줄을 타 기사에서 긁어오고, 태풍이라는 키워드가 잡혔을때 이를 꾸며줄 연관 키워드로 "장마철", "여름 휴가" 등과 같은 연관용어를 짜집기한 뒤, 이에 관련된 문장을 또 생산하여 덧붙이죠.
가만 읽어보시면 문장과 문장 사이에 개연성이 매우 흐릿하다는걸 금방 눈치채실겁니다.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죠
기사의 길이를 늘이고, 신뢰성을 높이고자 만든 문단이지만인간의 검수가 없기때문에 어색합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뉴스 생산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있기 때문에 곧 저러한 어색함도 매끄러워질것으로 예상되구요..
뭐 아무튼,
기본로직은 이렇게 되며, 거기에 저렇게 스폰받은 광고 대상자의 템플릿 기사를 아래 끼워넣는 방식으로 보도자료가 생산이 됩니다.
미래에 사라지게될 직업군중에 기자가 언급되는 이유도 이런 영향도 있습니다.
난 근데 이걸 왜 썼지..;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