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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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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죄송합니다만 위에 거슬리는 문장이 보여서요...
법인택시, 개인택시는 못배운(?) 사람들이라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신분이 있으시네요
물론 운수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고학력자가 아닌것은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일반화 시켜 버리시는건 자제해주셨으면 해서요
사실 아버지께서 5년? 정도 전부터 개인택시를 하세요
개인택시 면허 발급받으시려고 개인 화물을 6년인가? 하셨구요
개인택시 면허를 받으려면 그런게 필요하다더군요 법인택시 3년 또는 개인화물 6년 이상.
아무튼 그렇게 개인택시 마련하셔서 지금도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하십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야간,새벽 취객은 태울 자신이 없다고 하셔서 지금껏 그렇게 하고 계시네요. 앞으로도 그러실꺼구요
저희 아버지 서울 안에 있는 4년제 대학 흔히 말하는 SKY 졸업하셨습니다 평생을 사업하시다가 사정이 생겨서 사업 정리하시고, 전업주부이신 어머니 생활비라도 벌어다 드리시려고 환갑이 넘으신 나이에 개인화물을 거쳐서 개인 택시 시작하신거구요...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 택시기사분들 극도로 혐오합니다. 아버지가 택시기사이심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박혀버린 안좋은 이미지는 어쩔수 없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못배운 사람들한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지 말라' 라는 식으로 매도하시는것은 보기 껄끄럽네요 글 작성하실때 조금만 더 배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