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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2: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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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게 어린거 같은데 (생각도 나이도)...... 드라마퀸이라고 하죠. 난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질렀어..하면서 혼자만의 드라마에 빠지는 뭐 그런거. 사실 저도 20살때 저한테 의존적인 친구랑 연락 끊은적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님 없으면 다른 의지할 사람 알아서 찾아요. 그 남사친의 어두운 과거 운운할까봐 하는 말인데 그 친구도 가정환경 초토화에 자해까지 하고 엄청 심각했어요. 근데 내가 힘들어서 놨음. 몇년뒤에 봤는데 애인 만들어서 잘 살더라고요. 너아니면 안되는 사람은 님 엄마아빠정도예요. 나도 그땐 이친구가 나 없으면 어떻게 될줄 알았지..... 근데 아님ㅋ 아직도 '둘중의 하나를 눈물흘리며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비련의 여주인공'에서 못빠져나오는거 같은데 좀 정신 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