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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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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을 처음 시행한게 2012년 인가 그때 성매매 특별법이라고 있었는데 이게 성매매 노동자들을 위해서 생겨났다기 보다 재개발에 걸리적 거리는 창녀촌을 좀 쉽게 밀어버리기 위한 법안이 아니었을까 추측 되더라고요.
거리로 내몰리는 성매매 노동자들을 주거지와 생활비를 대주면서 일반 직장생활 하라고 등떠밀듯 양지로 내몰았거든요.
당시에도 창녀들이 했던 주장은 우리한테 돈 몇푼 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자기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성매매노동자로 살아갈 수 있게 지원을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근데 국회와 정부가 그들의 주장은 싸그리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시행한거였든요. 워낙 오래전 일이라 가물가물 하긴 한데 당시 제가 알던 부분은 이랬습니다. 마치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인냥 치부해버린....
지금은 저런 과정은 어디가고 없고 왜 창녀한테 지원금 주냐 독립유공자 한테 돈줘라 부터 시작해서 페미 정부니 뭐니 하는 소리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