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0
2016-07-19 20:21:11
6/57
8년을 저렇게 살았으면 남편이 지칠때도 됐죠. 그동안 남편이 돈 버는 기계로 알았고 미웠으니 밥도 안차려줬다고 한걸 보면 여자도 쌓인게 많겠고요.
다만 아내측의 변론한다면 처음부터 300만원을 벌어다 준건 아닐겁니다. 신혼때 부터 지출한 돈이 월급 300만원을 벌어다줘도 변제할 수 없을 정도로 그동안 소비가 많았을수도 있는거죠.
허나 그 내역조차 남편이 모르고 있다는건 아내측의 명백한 잘못 입니다. 부부는 돈 문제에 한해선 솔직하게 까놔야 합니다.
서로 공유해서 이렇고 저렇고 하니 어느 부분을 아껴야 한다는 등등 서로에게 믿음을 줄수있어야 하는데 아내측에서 꽁꽁 싸매고 있으니 남편 입장에서 배신감만 들죠.
평범한 가정에서도 8년간의 결혼 생활이면 서로에게나 육아 때문이거나 지칠때 입니다. 그래서 권태기가 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그런만큼 서로에게 더 솔직하게 다가가서 신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참... 아이들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