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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2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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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짐이 느껴지는 글과 댓글들이군요.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혼자 '잘'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잘' 살려고 단체를 만들게 됩니다.
아무리 강한 맹수라 할지라도 가족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왜냐면 혼자보단 나으므로.
노예라는 말과 계약이라는 말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노예는 자신에 대해서 알지 못하던가 알더라도 귀찮아서 그리고 알더라도 힘에 눌려서 남들이 하자는데로 따라하거나 모르고 당하는 것입니다.
계약은 자기 자신을 알고 상대와 약속을 하는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의 군 문제에 대한 계약은 의무라는 이름으로 부당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로서 우리 사회가 지켜진다 생각한다면 숭고한 일인것임엔 분명합니다.
스스로 숭고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면 숭고한 일을 한것이고 스스로 개같이 손해만 봤다 생각하면 개같이 손해만 본것입니다.
가산점을 주고 말고를 떠나서 한 이야기이니 이 글도 산을 탄거긴 하지만...
상대와의 비교는 '한가지 일(즉, 군문제에 잉태문제가 끼어들면 안되는 것 처럼)'에 대해 같이 일하는데 상대는 조금한다 이러한것에 대한 확실한 '계약'을 서로 손해보지 않는 누구하나 이익보지 않는 한도 내에서 다시 계약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통적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이런 인터넷에서의 기능중 하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