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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5 2009-10-17 23:40:25 4
이종범 선수는 어떤사람임? [새창]
2009/10/17 09:58:02
['야구천재' 이종범의 멋진 경기들] - 포수(?) 이종범


이종범의 원맨쇼

1996년 5월 22일 광주 무등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단 한명의 선수로 인해, 비록 홈팀인 타이거즈는 패했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당시 광주구장을 찾은 1만여명의 타이거즈 팬들은 '야구천재'로 불리는 한 선수의 '원맨 쇼'에 누구 할 것 없이 기립하였고,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지르다 목이 쉬었다.

이종범. 0.400타율도 그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지 않고, 30-30을 가입할 정도의 장타력을 갖추었고,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는 덤으로 얹고 있는, 한 시즌에 200안타를 돌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그런 선수이다. 그가 96년 5월의 어느날 하나의 드라마를 우리들에게 선보인다.

당시 라이온스와의 광주 홈경기에 나선 타이거즈는 대접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날 이종범은 6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무등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표면상의 기록은 껍질에 불과하다. 그가 관중들을 열광하게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3회 솔로홈런을 비롯 8회까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를 때까지만 해도 관중석은 그리 소란하지 않았다. 그러다 9회초 타이거즈가 수비에 들어가면서 관중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해태가 5-4로 뒤지던 8회 2사 2, 3루의 상황에서 포수 권오성 타순에 대타 장성호를 썼다. 당시 엔트리에 들어있던 포수가 2명이었는데 둘다 벤취로 불러들인 것이다. 엔트리에는 더 이상 포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9회 수비 때는 과연 누가 포수마스크를 쓸 것인가. 등번호 7번. 그렇다 '야구천재' 이종범이 캐처 마스크를 쓰고 걸어나와 홈플레이트 뒤에 앉는 것이었다. 관중들은 잠시 어안이 벙벙했다. 하지만 이내 새로 등판한 투수 '이대진'의 볼을 이종범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받아 내는 걸 보고는 일제히 탄성을 질렀다. 유격수가 게임도중 포수로 자리를 바꾼 것은 과거 MBC시절의 김재박(현 유니콘스감독)에 이어 두 번째 일. 결국 9회를 훌륭히 소화해낸 이종범은 여전히 1점뒤진 팀의 마지막 공격에 선두타자로 나온다.

상대투수는 라이온즈의 에이스 '김상엽'. 여기서 이종범의 천재성이 또다시 발휘된다. 김상엽이 던진 높은 직구를 그대로 감아올려 좌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극적인 순간이었다. 관중들의 흥분도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하지만 이종범의 원맨쇼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연장전에 돌입. 이종범의 원맨쇼는 계속 이어진다. 연장 10회초 타이거즈 수비. 이날 만큼은 더 이상 '유격수'가 아닌 '포수' 이종범이 또다시 관중들을 열광하게 한다. 라이온즈의 최익성 타석 때 1루에 있던 김재걸이 2루 도루를 시도하자 이종범은 호랑이처럼 일어서서 총알같은 강속구로 송구, 견제사로 잡아냈다. 포수가 아닌 유격수가 포수못지 않는 송구를 보여준 것이다.

비록 13회 이승엽 타석 때 이대진의 볼을 빠뜨리기는 했지만, 그것 빼고는 능숙하게 포수역할을 해냈다. 결국 이승엽의 결승타와 홍현우의 적실로 타이거즈가 7-5로 지고말았지만, 이날 이종범의 플레이는 아직까지도 팬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큼 천재적인 것이었다.

경기후 이종범은 "내 덩치가 작아 대진이가 공 던지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마지막 13회 공을 놓치지 않았으면 병살 플레이로 이을 수 있었을 텐데..., 대진이가 패전투수가 돼 정말 미안하다."고 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포수를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오래 쭈구리고 앉아있으니 발 느려지고 순발력 떨어지고 포수가 얼마나 힘든 포지션인지 깨닫게 됐다." 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이종범은 홈런 2방(이중 하나는 9회말 동점 홈런)포함 6타수 5안타 3타점을 올렸고, 포수로 5이닝을 뛰었다. 이런 그에게 감히 누가 '천재'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겠는가.


3164 2009-10-17 23:40:25 21
이종범 선수는 어떤사람임? [새창]
2009/10/18 05:36:15
['야구천재' 이종범의 멋진 경기들] - 포수(?) 이종범


이종범의 원맨쇼

1996년 5월 22일 광주 무등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단 한명의 선수로 인해, 비록 홈팀인 타이거즈는 패했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당시 광주구장을 찾은 1만여명의 타이거즈 팬들은 '야구천재'로 불리는 한 선수의 '원맨 쇼'에 누구 할 것 없이 기립하였고,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지르다 목이 쉬었다.

이종범. 0.400타율도 그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지 않고, 30-30을 가입할 정도의 장타력을 갖추었고,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는 덤으로 얹고 있는, 한 시즌에 200안타를 돌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그런 선수이다. 그가 96년 5월의 어느날 하나의 드라마를 우리들에게 선보인다.

당시 라이온스와의 광주 홈경기에 나선 타이거즈는 대접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날 이종범은 6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무등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표면상의 기록은 껍질에 불과하다. 그가 관중들을 열광하게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3회 솔로홈런을 비롯 8회까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를 때까지만 해도 관중석은 그리 소란하지 않았다. 그러다 9회초 타이거즈가 수비에 들어가면서 관중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해태가 5-4로 뒤지던 8회 2사 2, 3루의 상황에서 포수 권오성 타순에 대타 장성호를 썼다. 당시 엔트리에 들어있던 포수가 2명이었는데 둘다 벤취로 불러들인 것이다. 엔트리에는 더 이상 포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9회 수비 때는 과연 누가 포수마스크를 쓸 것인가. 등번호 7번. 그렇다 '야구천재' 이종범이 캐처 마스크를 쓰고 걸어나와 홈플레이트 뒤에 앉는 것이었다. 관중들은 잠시 어안이 벙벙했다. 하지만 이내 새로 등판한 투수 '이대진'의 볼을 이종범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받아 내는 걸 보고는 일제히 탄성을 질렀다. 유격수가 게임도중 포수로 자리를 바꾼 것은 과거 MBC시절의 김재박(현 유니콘스감독)에 이어 두 번째 일. 결국 9회를 훌륭히 소화해낸 이종범은 여전히 1점뒤진 팀의 마지막 공격에 선두타자로 나온다.

상대투수는 라이온즈의 에이스 '김상엽'. 여기서 이종범의 천재성이 또다시 발휘된다. 김상엽이 던진 높은 직구를 그대로 감아올려 좌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극적인 순간이었다. 관중들의 흥분도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하지만 이종범의 원맨쇼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연장전에 돌입. 이종범의 원맨쇼는 계속 이어진다. 연장 10회초 타이거즈 수비. 이날 만큼은 더 이상 '유격수'가 아닌 '포수' 이종범이 또다시 관중들을 열광하게 한다. 라이온즈의 최익성 타석 때 1루에 있던 김재걸이 2루 도루를 시도하자 이종범은 호랑이처럼 일어서서 총알같은 강속구로 송구, 견제사로 잡아냈다. 포수가 아닌 유격수가 포수못지 않는 송구를 보여준 것이다.

비록 13회 이승엽 타석 때 이대진의 볼을 빠뜨리기는 했지만, 그것 빼고는 능숙하게 포수역할을 해냈다. 결국 이승엽의 결승타와 홍현우의 적실로 타이거즈가 7-5로 지고말았지만, 이날 이종범의 플레이는 아직까지도 팬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큼 천재적인 것이었다.

경기후 이종범은 "내 덩치가 작아 대진이가 공 던지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마지막 13회 공을 놓치지 않았으면 병살 플레이로 이을 수 있었을 텐데..., 대진이가 패전투수가 돼 정말 미안하다."고 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포수를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오래 쭈구리고 앉아있으니 발 느려지고 순발력 떨어지고 포수가 얼마나 힘든 포지션인지 깨닫게 됐다." 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이종범은 홈런 2방(이중 하나는 9회말 동점 홈런)포함 6타수 5안타 3타점을 올렸고, 포수로 5이닝을 뛰었다. 이런 그에게 감히 누가 '천재'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겠는가.


3163 2009-10-17 22:49:32 0
이종범 선수는 어떤사람임? [새창]
2009/10/17 09:58:02
네이버지식인펌..
3162 2009-10-17 22:49:32 2
이종범 선수는 어떤사람임? [새창]
2009/10/18 05:36:15
네이버지식인펌..
3161 2009-10-17 22:47:22 3
이종범 선수는 어떤사람임? [새창]
2009/10/17 09:58:02
이종범이 세운 기록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에서 무시무시한 포스로 펄펄 (출루만 하면 3루 감)
프로 2년차이던 94년에 풀타임 1번 타자를 뛰면서

3할 8푼 3리
196안타
84도루

를 찍었었습니다.

최다 안타 와 도루 는 한국 프로야구사에서 최고 기록 입니다.


타율은 프로야구 원년에 감독 겸 선수였던 백인천이 4할1푼 2리 찍은거 다음 2윈데,

백인천은 250 타수, 이종범은 500타수임을 감안하자면 그 무게는 이종범 쪽입니다.



5 tool player 란게

정확도, 장타력, 주루 플레이, 수비 캐치 범위, 송구력

이렇겐데 장타력 빼고는 다 완벽한, 전래없던 "쑈" 를 했죠.

1번 타잔데 장타력이 뭐 필요합니까 ~


그리고 힘을 더 붙인 97년엔 말씀하신 30-60 클럽 이라는 새로운 단어도 만들어냈습니다.

만들어 냈다는건 세계 프로야구 최초 라는거랑 같은 말이죠.

3160 2009-10-17 22:47:22 19
이종범 선수는 어떤사람임? [새창]
2009/10/18 05:36:15
이종범이 세운 기록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에서 무시무시한 포스로 펄펄 (출루만 하면 3루 감)
프로 2년차이던 94년에 풀타임 1번 타자를 뛰면서

3할 8푼 3리
196안타
84도루

를 찍었었습니다.

최다 안타 와 도루 는 한국 프로야구사에서 최고 기록 입니다.


타율은 프로야구 원년에 감독 겸 선수였던 백인천이 4할1푼 2리 찍은거 다음 2윈데,

백인천은 250 타수, 이종범은 500타수임을 감안하자면 그 무게는 이종범 쪽입니다.



5 tool player 란게

정확도, 장타력, 주루 플레이, 수비 캐치 범위, 송구력

이렇겐데 장타력 빼고는 다 완벽한, 전래없던 "쑈" 를 했죠.

1번 타잔데 장타력이 뭐 필요합니까 ~


그리고 힘을 더 붙인 97년엔 말씀하신 30-60 클럽 이라는 새로운 단어도 만들어냈습니다.

만들어 냈다는건 세계 프로야구 최초 라는거랑 같은 말이죠.

3159 2009-10-17 18:45:38 0
아이리스 김태희, 이병헌 키스신.swf [새창]
2009/10/16 04:02:24
흠... 중요한걸 발견했다. 팔을 당겼는데 골반이 부딪친다..
3158 2009-10-17 07:49:28 1
강인 머리굴리네... [새창]
2009/10/17 00:33:09
남을 헐뜯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가 죗값을 덜 받고 나오길 바라는 사람인가? 아니면 좀더 정정당당하게 나서는것이 더 나은가?
문희준 이야기 하는데 문희준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오히려 더 인기가 좋아졌다는것... 실력에 관계없이...
자 이제 강인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사람이 악플로 자살할정도로 연약하다면 그런 행동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임..
조킬러라고 이야기 많이하지만 그도 듣고 이야기 를 알것이지만 여전히 모든 프로에 잘 나온다.
이것은 뭘 말하는 가?..
연약한 강인이라고 생각하는가???
3157 2009-10-17 07:49:28 4
강인 머리굴리네... [새창]
2009/10/17 16:10:16
남을 헐뜯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가 죗값을 덜 받고 나오길 바라는 사람인가? 아니면 좀더 정정당당하게 나서는것이 더 나은가?
문희준 이야기 하는데 문희준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오히려 더 인기가 좋아졌다는것... 실력에 관계없이...
자 이제 강인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사람이 악플로 자살할정도로 연약하다면 그런 행동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임..
조킬러라고 이야기 많이하지만 그도 듣고 이야기 를 알것이지만 여전히 모든 프로에 잘 나온다.
이것은 뭘 말하는 가?..
연약한 강인이라고 생각하는가???
3156 2009-10-17 07:38:27 1
강인 머리굴리네... [새창]
2009/10/17 00:33:09
다들 서로 싸우지 말고..
반대한다고 뭐라지도 말고
다른 의견이라고 생각하면됨..
이미 강인은 넘어갈 수준을 넘겼지만 위의 말대로 어느정도 감량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는 일..
자수하는 일은 바로 그걸 바라고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 조차도 오버인가?

그리고 강인의 정당성을 말하고 어쩔수 없이 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강인 팬은 강인에게 뭐라고 하기를... 강인이 진정으로 반성한다면 변호사 없이 검사측 형량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하시길..
3155 2009-10-17 07:38:27 4
강인 머리굴리네... [새창]
2009/10/17 16:10:16
다들 서로 싸우지 말고..
반대한다고 뭐라지도 말고
다른 의견이라고 생각하면됨..
이미 강인은 넘어갈 수준을 넘겼지만 위의 말대로 어느정도 감량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는 일..
자수하는 일은 바로 그걸 바라고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 조차도 오버인가?

그리고 강인의 정당성을 말하고 어쩔수 없이 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강인 팬은 강인에게 뭐라고 하기를... 강인이 진정으로 반성한다면 변호사 없이 검사측 형량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하시길..
3154 2009-10-17 07:08:18 0
본드걸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1위 동영상 [새창]
2009/10/17 05:20:58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터 가 아니라 피겨아티스트다..
3153 2009-10-16 21:24:57 1/6
전지전능한 목사님의 능력ㅋㅋㅋㅋ [새창]
2009/10/16 17:54:30
실제 경험해본사람과 안한 사람의 차이..
일반사람은 이해 못하는것이 너무나 당연..
하지만 진정 믿고 있다면 당연하게 나올 수 있는 ....
3152 2009-10-16 21:16:47 1
본인 군 복무 중 사격 관련 에피소드 3개 [새창]
2009/10/16 20:24:30
나 늙은것 같에 M16말하면...
그런데 너무 잘 맞아서... 탈이였던... ㅋㅋㅋ
3151 2009-10-16 21:10:43 1
2009쓰리쿠션세계랭킹 [새창]
2009/10/16 20:58:58
진짜 최고는 세미 세이기너.. 몇번을 봐도.. 예술구던 삼구던 사구던... 예술 그 자체..

그의 강하며 부드러운 샷을 보면 새로운 것을 바라는 사람의 마음을 항상 긴장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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