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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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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듯.... 본문보고 확실히 느끼는건데 나도 초등학교때 점수가 잘나왔음 공부전혀 안하고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걸 다 기억했음 글자로가 아닌 그림으로 사진처럼 시험볼때 시험지에 그 칠판이 겹쳐보였음. 단순해 함정에 잘빠져 틀리긴 많이 했지만. 뭐 물론 폭력가정에 머리 다치고 그 뒤로 바보 됐지만..
암튼 사진찍은 듯한 기억력 은 타고 났음 그리고 갈고 닦았을테고. 사람들이 바보처럼 느껴졌지만 그들을 사랑할 방법을 찾은건 역시 독서였을 듯.
책을 많이 읽고 이해한 사람은 절대 새누리당같은 행동을 하지 않음. 생존은 동물의 목적이고 생활은 사람의 목적이니.
생존이 무기가 되면 생활은 파괴되기 마련 그러해서 생활하는 사람을 생존하는 무리들이 보기엔 빨갱이와 다름없음.
생활하기 위해 배신하지 않으니까 생존하기 위해 배신하니까.
전문가는 전문가이지 그가 생존가인지 생활가인지는 증명할 수 없음. 그리고 생존은 비인간적인걸 정당화함. 이기적인걸 정당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