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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1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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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성장 유지 쇠퇴 소멸.
이 순환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라는 한계적 지역속에서는 이런 순환과정 안에 한가지로 존재하죠.
소멸과 생성 이 중간의 과정이 과연 생의 소멸과 생성과 동일 할까요?
생명체는 이 순환을 지속 하고 있죠. 손톱만 보더라도 생성 성장 유지 쇠퇴 소멸 하죠.
제가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한국 전통의 영혼계념도 그렇더라구요.
즉 영혼이 잉태하는 순간 부터 생성되며 성장하고 성장중에도 생성 되죠.
우리나라에서는 제사를 4대까지 지내죠. 그리고 4대 이후에는 통합해서 하구요.
또한 국가에 공을 새우거나 잊혀지지 않는 공헌을 한 사람은 따로 사당을 만들어 지속적인 제사를 지내죠.
즉 영혼은 육체의 사멸과 비슷한 속도로 사멸 한다고 보고 있죠.
나뭇잎도 동일 구조구요. 나무도 그렇죠.
여기서 '나'란 존재는 뭘까요?. 정신도 지식도 모두 같은 사이클이죠.
정신도 나무와 같아서 한 곳에 뿌리를 두면 옮겨지지 않죠. 경상도 전라도 태생 이라는 환경.
그런데 그걸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아무튼 나는 성장하고 소멸할것이고 그 소멸 후.. 는 어떻게 될까/
소멸이 내 육체의 소멸인가? 내가 남겨둔 정신의 소멸인가?.
마지막 내가 남긴 리플이 누군가의 영양이 되어 마지막 나뭇잎 하나가 되어 사라지는 때가 진정한 나의 소멸인가?.
생성 전 이나 소멸 후나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잠재력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이 소멸 후 이기도 할테고 생성 전이기도 할테니까요.
현실에 못미치는 자신의 능력의 한계에 안타까워 하는 것은 현실을 극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부정적인 문제로 실제적 문제해결에 비관적 시선으로 더 많은 성장을 방해하는 것 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