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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7: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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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는 내내 남편 언동이 이해 안 갔어요... 어릴 때 자기 엄마가 보험금타먹고 이혼해서 충격받은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30년동안 집안일에 최선을 다했고 자기 남편도 잘 모신 것 같은데 언제봤다고 지 엄마도 아닌데 할망구니 뭐니 막말ㄷ 황혼이혼 생각할 정도였으면 평소에 자기 삶이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하셨던거 아닐까 막딸도 시집보내고 다 키워놨는데도 남은 인생 얼마남았다고 사위눈치 보면서 살아야되나..보아하니 남편 성격이 자기 가치관에 안맞으면 이해1도 안 하고 난리칠 사람같은디 이혼신청한게 잘못된 선택은 아닌듯 싶네요